반지하인데 계단 하나 내려가는집이구요 습기는 거의 안느껴지는편이예여 다만 집 앞쪽 불광천이있어서 거기벌레가 많은거같긴한데 아예 코앞은아니구 한 2분거리요 집에서 벌레가 계속 나오는건 아니구여 작년 봄쯤 이사왔는데여 여름?정도에 진짜 날아댕기는 슈퍼사이즈 바퀴벌레랑 엄지만한 거미보고 몇번 기절할뻔했다가 겨울에는 벌레 한마리도 안보이길래 잊고있었는데 날이 따뜻해져그런지 요 몇일사이 못나는 손톱만한바퀴 한마리랑 비슷한크기 거미한마리봤는데 오늘 또 새끼 거미를 봤어여 그랬더니 또 미치겠어요 무섭고.. 제가 다른건몰라도 진짜 귀신이랑 벌레는 심각할정도로 무섭거든여 아까 거미보고 찝찝해서 밤새 한숨도못자고 지금시간에는 글 읽어주실거같아서급하게 남겨여 아 온몸이 근지러운거같고 이정도는 물론 마니나오는거 아닌거는 알지만 진짜 제가 벌레에 트라우마가 있는지 완전 콩알보다작은 새끼벌레나 개미아니고서는 그 이상크기의 벌레를 보면 심장발작일어날거같고 다리랑 손이 덜덜 떨릴정도라 집에서 더이상 벌레는 어떤종류도 보고싶지않은데 혹시 방법이있을까요? 거미는 익충인거아는데요 거미 한두번 더봤다가는 제 정신이 온전치않을것같아여 천장에 거미줄은 없었는데 고새 또 생겨있고 밤샛는데도 잠을 잘 수가 없어여 세스코 전화했더니 집은 코딱지만한데 두달관리 19만원 말씀하시더라구여.. 벌레가 한달에 한두마리 나올까말깐데 어디서 기어들어오는지 집에서 생성되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무서워여 좋은 약이라던지..여튼 뭐 제가 할수잇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ㅜㅜ제발 도와주세요 지금도 멘탈이 붕괴되서 좀 정신없이 글 쓴거같윽데 죄송해요 그치만 작은팁이라도 꼭 부탁드려요ㅜㅜ
이사오기전에 다른집은 반지하에 습기쩔게 느껴지고 여름에 온몸이 끈적이고 구석벽에 곰팡이까지 생길정도집이엿는데 거기서도 거미랑 바퀴 구경은 못했어여 지금집은 예전집 비하면 쾌적 그 자체인데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죠..청소안해서 귀곡산장같은 집은아니고 솔직히 구석구석 다 들춰내고 청소는 못하지만 보이는데는 엄청 깔끔해여. 집안 가구들 다 드러내고 소독을 할 수도없고 제발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