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년차 유부징어인데,,,
미혼자 분들 결혼 꼭 감옥 같고, 족쇠 같고,,, 안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서로 인정하는데 10년쯤 걸렸고,, 가끔 와이프가 보내는 눈빛에 지은 죄도 없이 찔리고,,,
10년까진 왠지 좀 감옥 같고 답답했지만,,,
좀 더 살아보면 분명 좋은 점도 많아요.
식사 준비를 자주하니 요리숙련도가 올라간다거나,,, 술마시실때 늦지 않게 알람이 울린다거나,,,
가끔 나이에 안맞는 사고를 치고 동심으로 돌아간다거나,,,;;;
서로 눈치보고 기싸움하는 시간을 지나면
결국 남는건 내 남편 내 아내고, 인정하는 순간 진정한 반려자로 같이 살아갈수 있어요.
지금은 없으면 왠지,,어색하네요
여자가 결혼하면 변하지만, 본인하기에 따라 다시 여자로 돌아올 수 있어요.
하기 나름이지 결혼 자체가 부정적이고 안좋은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20년 30년 더 살아봐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