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아옵고개의 진실(실화):신기한일톡톡 > 엽기&호러| 푸른별빛 (판) 2007.11.19 11:01
조회3,065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여름이 되면 고사리를 꺽으로 정말 많은분들이 자기만의 명당을 찾아간다
 
물론 우리집도 많은 명당을 알고있고 그만큼 오래전부터 어머님아버지는 고사리를 꺽으셨다
 
고사리는 빛을 받으면 찾기가 힘든 음지 야채?다 
 
그래서 만은 분들이 새벽부터 나가서 고사리를 꺽어 오시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어머님과 동네 아주머니들과 새벽 4시30분 부터(해가 뜨기도전)
 
짐을챙기고 고사리를꺽으로 출동~
 
그날은 아침부터 산을 3~4개를 가보았는데도 그렇게 큰수확이 없었단다 
 
아...허탕이구나 생각하며 돌아갈려는 찰나
 
고사리가 줄지어 담쪽으로 나있는게 보여서 저것만꺽고 나가야겠다 생각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꺽고있는데 왠지 고사리가 게속눈에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허리한번피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정말 탁트인평지에 나와있구 고사리가 엄청나게 만이 
 
있더랍니다 처음에는 고사리 밭인줄알고 놀래서 나올려다 보니 그게아니구 정말 처음 가보는 
 
곳에 그렇게 고사리가 많았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고사리를 꺽었는데 더들수없을정도까지 꺽었는데도 고사리는아직도 엄청만았답니다
 
그래서 같이갔던 동네아주머니들도 다부르실려구 잠간나왔다가 동네아주머니들과 다시 드러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그자리를 찾지를 못하고 그날 어머님만 짐에 고사리를 가득가지고 집으로 오셨죠
 
지금 세월이 만이훨러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하신다네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그위치를 모르겠답니다 한동네 할머님이 고사리 꺽으로 가는사람들중에 고사리 밭을 발견하는
 
일들이 종종있다는데 그걸 아흔아홉고개 즉평생의 한번은 구경한다더군요
 
참어른들말씀은 안믿기에는 너무 만은분들이 경험한거구 믿기에는 너무 신기해서...
 
ps:고사리를 꺽는 분들에게 말합니다 면장갑은 꼭두겹으로끼세요 그럼 뱀입빨이 파고들지 못한다네요 저희부모님은 항상 두겹입니다 글구 고사리는 가시덤블속에 엄청 꿁고 큰게 만아요 ^^
 
------------------
항상 마지막으로 갈 수록 맞춤법이 작렬이네요 ; 글마다 맞춤법공부하란 댓글있는데 안읽으시나? ;;
전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게 왠지 꼭, 슈퍼 마리오에서 허공에 뛰었는데 네모난 박스가 생기면서 버섯이 나오는 그런 숨겨진 보너스 같은 느낌이 들어서 퍼와 보았네요 ㅋㅋㅋ 우리 삶이 게임같다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