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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사람을 다 "안다고"할 수 있을지
게시물ID : gomin_1619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고개념
추천 : 0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1 17:39:18
 그냥 이젠 친구한테 말하는것도 민폐라서요..
이런곳에 끄적이네요.. 헤어졌어요~~~****
 후히....

 이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

둘다 스무살때부터 만낫는데 그 친구 집이 어렵다는건 어느정도 알고있었어요

그래도 우리사이에 영향을 끼칠만큼 문제되지 않앗습니다. 

하지만 일년정도 지나니까 연락도 줄고 (바쁜것과는 무관하게) 알바하면서 하루종일 연락안된적도 많았구요 

그래서 한번은 진지하게 헤어짐을 생각하면서 말햇는데  그 이후에도 제가 만족할만큼의 관심은 주지 못하겠는지 반복이엇습니다

못만나는것은 그렇다쳐도 시간을 내서 만나서도 이야기도 하지않고 누우려고만 하고 저는 지쳤나봐요 내가 사랑받고 잇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앗어요 

정말 못버티고 해어짐을 고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정말 놀라울정도로  그런사람이 아니엿는데 여자들을 만나고 동네방네 티내고 다니더군요 

내가 차고도  이건아닐거야 생각하면서 연락하고말았습니다 그후에 한번을 만낫구요 

나름 재회의 기대를 하고간 기대가 처참히 무너지더군요 제가 상처받길 원햇나봐요 클럽에 간이야기와 썸타는 여자가 자기 엉덩이 만진이야기..

 저는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거라는 바보같은 기대를 하다가 그런소리를 들으니 정말 비참하더라구요 ㅋㅋ..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번연애에서 느낀한가지는 보통 노래가사에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햇다"  이런 노래가사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친구가 어쩔 수 없는 상황때문에 피곤해하고 졸고 만나지 못햇을때 

이해하는척 넓은 마음의 여자인척 햇던 말들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차라리 그때 화를 냈으면 우리 관계가 달라졌을까요?

아마 저는 화를 못냈을거예요 저까지 힘들게햇으면 그친구가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저를 버릴 수도 잇을거라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가장 힘든것은  미련도 그렇지만.. 과연 내가 이런사람을 만나서 이런사랑을 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괴롭기도 합니다.  

그친구가 내가알던 사람과는 다르게 다른여자들을 쉽게 만나는 모습이 낯설어 아픈상처가 되네요 

저도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그 사람에게 너무 익숙해져 있네요
 
친구들은 좋은 사람만나라 하지만
제가 아직 미련천지인지.. 한숨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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