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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사태를 보니 책이 하나 떠올라서요.
게시물ID : comics_12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이스캐럴
추천 : 0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4 0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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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상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67가지 라는 책인데요.
 
예술에 대한 감상 의미 작가와 관객의 대한 이야기 까지 그냥 재미있게 보실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왜 책게가 아니라 만화게냐.. 생각나는 문장들 써볼게요.
 
그가 쓴 예술이란 무엇인가는 일종의 미학개론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안정된 논리를 갖추고 있다. 톨스토이는 예술의 목적이 '미' 이며 '미'는 쾌감이라는 당시까지의 학문적 대세에 다소 반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예술을 즐거움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면서, 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결합시키는 수단으로, 사람은 언어를 통해 사상을 전달하고 예술을 통해 감정을 전달한다고 주장했다. - 32p.
 
우리에겐 감상의 대상인 예술은 예술가들에겐 밥벌이의 원천이다. - 34p.
 
튀는게 목표라면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이름은 기억해도 존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예술가에게 보내는 찬사는 반짝이는 재능과 센스를 향한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성숙한 작품을 해산하기까지 눈물 젖은 빵을 먹어가며 무명의 세월을 견뎌낸 인내심과 포기할 줄 모르는 장인정신을 향한 것이 아닐가? - 37p.
 
컬렉터가 없으면 작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 116p.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미술의 역사는 수많은 작가의 작품들 가운데 특정 작품을 구입한 사람들, 즉 컬렉터가 만들어온 것임을 알 수 있다. 학자와 평론가는 컬렉터가 사서 애지중지 보관해온 덕분에 시간의 겹을 뚫고 살아남은 작품들을 이론을 세워 해석했을 뿐이다, - 116p.
 
이건 제가 읽어보면서 이 사건들에 맞아떨어질 것 같다 라고 생각한 문장을 발췌해온것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예술의 시각을 좀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예술감상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67가지, 김소영, 소울메이트, 2013년
 
 
 
 
 
 
 
출처

예술감상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67가지, 김소영, 소울메이트,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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