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싫어 끄적끄적합니닼ㅋㅋㅋㅋ
제목 상태가 딱 저였어요. 사춘기 전후로 좁쌀여드름이 진짜 많고.. 기름으로 번들번들거리는데 또 건조해서 심할땐 쩍쩍 갈라지고 했었거든요. 
한두개 나는데 많다는게 아니에요. 진짜.. 와.. 이마에 우두두두 코에 우두두.. 코에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매일 달고살았었고.. 친척이 대놓고 더럽다고 한적도있고ㅠ 하.. 근데 딱히 케어를 못받았어서 중학교때까진 그냥저냥 살다가
고등학교때 조금씩 인터넷으로 스킨로션같은걸 찾아보고.. 대학교 입학할때쯤엔 여드름은 피곤할때 한두개? 나는 수준으로 바꼈어요. 물론 무수히 많은 파인흉터랑 모공이 앞을 가로막고있지만요ㅠㅠ 그 방황기를 거쳐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에요ㅋㅋ


첫째. 물을 마시자!! 입니다. 
저는 물 진짜 안마셨어요. 조금 마신게 아니라 안마셨어요. 하루에 물 반잔 마시면 많이마시는거였고.. 아니면 음료수 한캔?정도가 다였어요. 국도 싫어하고 반찬도 마른종류 좋아했고.. 지금생각하면 탈수증세가 안왔던게 신기하다. 정도? 지금은 못해도 500ml정도는 꼬박꼬박 마시고있어요. 밖에 외출할때도 커피드시겠냐고 하면 대신에 물달라고해서 물 마시구요. 꼭 2l를 마셔라..하는건 아니더라도 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는 넉넉히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둘째. 닦토!!!!
제가.. 중학교때 학교앞에 홍보차 받은 클린앤클리어 샘플을 접하면서 지옥같은 존슨즈베이비로션에서 벗어나고 스킨로션을 알았어요. 여드름용, 10대용, 온갖 여드름용에 좋다는 화장품을 써보는데, 수분감 있다고 하는 스킨을 챱챱 바르면 뭔가 좀있다가 기름진 느낌이고..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을 쓰자니 애초에 기름이 많고 수분은 부족하니까 여드름용을 쓰면 더 건조해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하다가 닦아내는 스킨을 쓰게됐어요. 스킨은 여드름용에 대신 유분대신 수분감 중심 로션을 썼던걸로 기억해요. 스킨으로 유분을 닦아내고 수분을 충전하니까 그렇게 피부가 편할수가.. 하..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킨 종류는 바뀔지언정 닦토를 멈춘적이없어요. 쓰고버린 화장솜만 산을 이룰지경.. 

셋째. 스킨-로션 단계에 얽매이지마라!
아솔직히 이건ㅋㅋㅋ 여기있는분들 정도면 다 알듯..
근데 저는 첨엔 화장품은 꼭 단계에맞춰서 써야되는줄알고 그걸 철썩같이 지켰죠.. 
벗뜨!! 선물로 이니슾 올리브스킨을 받았는데..
제피부에 스킨으로 쓰기엔 넘나 기름진것...
그래서 그걸 한여름 마지막단계로 발랐었거든요.
스킨만 발라서 되겠어...?? 했는데
기름지지도 않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그때부터 단계를 막 어기기 시작했어요. 스킨다음 에센스만 바른다거나 스킨에 크림, 혹은 스킨대신 묽은 에센스 등등... 피부상태에 맞춰서 조절해주는거죠. 요즘은 닦토 다음 약간 점성있는 스킨에 수분크림정도로 마무리하고있어요!!

넷째. 화이트헤드엔 클렌징오일!
근데이건 좀.. 조심스러워요
원래 지성에겐 클렌징오일을 쓰지말라고 하지않나요? 근데 전 좋았거든요.. 닝바닝이니 주의하시길..
저는 20살때 처음 화장하면서 클렌징크림으로 지우기 시작했는데.. 아.. 사용감이 정말 싫은거예요!! 그래서 클렌징오일을 사봤는데.. 그걸로 롤링하면서 화장 지워내면서 화이트헤드도 같이 지워냈어요. 대신 절대 오래 문지르진 않았어요!!! 오래 롤링하면 잔여물이 다시 피부로 흡수된다고해서 화장을 지우고 코쪽 화이트헤드를 문질문질..해주고 유화->씻어냈어요. 코를 문질문질하니까 오돌오돌한 화이트헤드가 나오더라구요. 그때의 그 쾌감은 무엇과도 바꿀수없음..★☆



하 열심히 적었는데 짧네영 지금 바로 생각나는건 이것뿐.. 진짜 얄팍한 지식인데 심심해서 적어봤어영 하.. 다시 공부하기싫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