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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는 노무현으로 마케팅하면 안됩니다.
게시물ID : sisa_729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각종해산물
추천 : 29/5
조회수 : 1329회
댓글수 : 73개
등록시간 : 2016/04/21 22:59:22
정의원 트위터에 노통 사진을 올려놓고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저께 열린우리당 탈당, 해산과정의 의미와 노무현과 관련해서 글을 쓴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탄돌이 출신들이 노통한테 열린우리당 탈당하라고 윽박지르는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었다 생각합니다. 

그 탄돌이들이 노통을 정치적 사망으로 몰고 갔고 결국 노통은 고립무원에서 운명하셨으니까요.

 
물론 한번의 정치적 과오로 낙인찍는건 옳지 못하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정청래 의원이 그때의 과오가지고 제대로된 사과, 또는 입장표명이라도 한적이 있나요?

제가 그래도 정봉주 전의원은 나쁘게 보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눈물이 진심인지 쇼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제대로된 사과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친노라는걸 노통이 가장 어려웠을떄 곁에 있어준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정치판에서 30명이나 될까 말까입니다.

소수파중에 소수파이고 그렇기 때문에 친노패권이란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에요.


그런데 친노패권이란 말이 보수언론에서 왜 이렇게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까?

친노=강경파 라는 등식이 왜 보수 유권자한테 각인되었나요?

정작 노무현은 한미fta, 이라크파병, 자유시장경제 위주를 했는데요.


여기에서 정청래의원이 자유로울수가 없는 겁니다.

대중에게 친노, 친문 포지션으로 각인되고 그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강성발언하게되니 

언론에서는 더욱 친노=강경파 라는 등식으로 보여지는거 아닌가요?  


오유에는 정청래 발언들을 시원해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 의견 존중하고 싶어요. 


그러나 정청래의원 본인에겐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한번없이 생전에 배척했던 고인가지고 마케팅하는 모습은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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