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싫다.
시어머니 한테 제일 많이 들은 말.
사내는 계집 밥을 먹어야 살이 찐다.
계집년이 싸돌아 다니면 집 안 일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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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본 인 께 효도 하기를 바라신다.
아들은 바깥 일을 하기 때문에 집 안 일은 계집이 해야 한다고
네가 본 인을 잘 모셔야 집 안이 편안하단다.
형은 엄마랑 형수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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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이 농담으로 던진 질문에 시어머니 눈에서 불꽃이 튄다.
당연히 나( 시어머니) 를 먼저 구해야지!
엄마는 하나지만 계집은 또 구하면 되니까! 엄마를 먼저 살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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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물 근처에도 안 갈께요.
저는 살고 싶거든요... 아무도 안 구해 줄꺼니까. 안전하게 아무데도 안갈꺼에요...생각 하면서 웃어 넘길 수 밖에...
그러시면서 효도 하길 바라세요?
며느리 앞에서 그런 대답을 하시는 시어머니도... 농담 이라도 그런 질문을 하는 시동생도 미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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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컬링팀이 은메달을 땄다는 뉴스를 보면서
조선계집년 들이 독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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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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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당하면 이혼을 해야 한단다.
계집 몸이 더려워 져서 남편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사냐고 했다.
계집 이라는 단어...
듣기만 해도 숨 막히는 말.
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