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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몇일 전부터 문재인 정계은퇴하겠구나 미리 마음을 준비를 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29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rk0628
추천 : 21
조회수 : 126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4/22 12:58:59
 
정황상 박영선과 이용섭은 주저 앉히기 위해서 불가피했고
원래 새누리의 강봉균같은 역할을 바라고 공동선대위원장 정도로 생각했을 건데
김종인이 비노와 선을 잡고 전권을 내놓으라고 벼랑끝전선을 했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세상은 문재인이 김종인을 불렀고 그 모든 책임을 문재인이 져야 한다고 할건데요...

선거 일주일 앞두고 김종인 60~70석 예상한다며 진짜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정장선 종편에 사색된 표정으로 나와 정말 60~70석밖에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장면을 보니 정말 화가 치밀려 올랐습니다...저토록 무능하고 무책임한 선대위를...
엄살이 있더라도 구도면에서 아무리 계산해봐도 많아야 80~90석안팎이었습니다.
 
만일 김종인비대위가 끝까지 문재인 광주 못가게 하고
문재인 정계은퇴 카드의 승부수를 띄운 광주선언하지 않았어
위기감의 지지자들을 초결집시키지 못했더라면
많아야 80~90석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을 걸로 봅니다.

그러면 새누리 160석이상 가능했을거고
당연히 문재인 정계은퇴했을거고
더민주 내분에 쌓여 손학규가 비대위 접수하거나
국민당과 통합또는 흡수될 것이고 안철수가 대권후보로 우뚝 섰을 겁니다.
이게 가장 현실가능한 시나리오였다고 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는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고 결과나오면 소주나 한 잔 먹고
김종인, 안철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던 차로 이제 정치에 관심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대표님이 그냥 고향에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생각했습니다.
문대표님이 김빈씨에게 위로했듯이... 문대표님 아프시겠지만 사랑많이 받으셨다고...

그런데 수도권에서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답답하게 느껴졌던 문재인이 던진 과감한 승부수가 통한 겁니다.
개표당시 안철수가 대박을 냈는데도 불과하고 웃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서 예측이 빗나간 겁니다.
지금 그래서 결선투표제 주장하고 있는 거죠...

어쨋든, 문재인의 승부수로 이길 수 없는 선거를 이긴 겁니다.
이렇게 야권의 운명을 벼랑끝에 몰아놓다가
문재인의 정치생명을 건 승부수로 예상못한 승리를 하자
여기에 숟가락얹고 추대 운운하는 김종인보면 기도 안찹니다...얼굴만봐도 짜증이 납니다.

저도 예전에는 왠만하면 화합을 강조했는데 왜 더민주에서 화합이 안되는지 요즘 알겠습니다.
떼쓰는 사람에게 약하고 좋은 사람의 호의를 자신의 특권으로 받아들이는 의원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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