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생..31살..
올해 서울 중위권 대학 법학과 8월에 졸업..03년도에 입학했으니 11년만에 졸업이네요.
사법시험 준비하느라 허비한 시간이 5년..
그 사이 나이는 30대에 아무것도 없는 백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집에서나 주변에서는 공무원 해라 공무원 해라 노래를 부르는데...
또다시 시험을 준비할 기력도 여력도 없네요..
토익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가진 것도 없는 백수..
취업문은 좁디 좁고...
토익부터 하고 자격증도 따야 되는 걸 인지하지만 ...왜 이렇게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기만 한건지..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