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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대한 믿음과 종교에 대한 믿음
게시물ID : science_58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좀더때려줘
추천 : 1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2 14: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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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겪은 일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수련회를 가서 2박 3일 동안

창조론자 2명과 배틀이 붙었습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 노아방주를 봐라
말이 되느냐?
모세가 몇백년을 살았다는건 말이되냐
화석은 뭐냐?
원숭이는 우리 조상이 아니라고!!!
  그게 2004년 도였는데
그때도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하면 노아의 방주가 왜 안되는지, 원숭이랑 우리는 같은 조상일 뿐이다, 기타등등
아직도 창조론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반박을 얼마든지 찾을수 있었고

반박을 하였습니다

듣질 않더군요 연대측정이 틀렸다 노아방주는 표현 보다 컸다 기타등등 흔한 논리로 무징된
창조론자 였죠

근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 저번 시험에서 과학 95점 맞지 않았냐?
심지어 고1과학은 생물학과 지구과학을 같이 배운다.

너는 너가 믿지 않고 신뢰 하지도 않는 과학이란 학문을 왜 그리 열심히 하며 심지어 그들의 주장이 맞다고 동조 하고 성적을 받아 내느냐?
   
대답이 가관 이었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고....

그 아이의 논리적 부조리를 더 지적 하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대학교때도 같은과 (기계공학과)에서 아직도 창조론을 믿는 과탐은 물리와 생물을 봤고 생물이 2등급 나왔다는 친구도 만났죠....


저는 그이후로 현실에서 창조론자 들을 만나면 그냥 외면 합니다

스스로의 신념과 배치되는 내용을 단순히현실 세계의 평안을 위해서 버리는 이중적인 주장을 하는데
(창조론의 주장대로면 현실 세계의 영관과 명예를 얻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자신이 없더군요...

뭐 다른 친구는 아버지가 목사이면서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면서 동국대학교 가는 사람도 봤구요.....

결론은 창조론자를 만난다면 그사람의 배경을 보십시오
그사람이 정말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을 하며 나는 종교적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리고 창조론을 강요한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가세요 가치관과 논리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데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이해할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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