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의 주장: 세종의 노비 종모법(어머니가 노비면 자식도 노비)이 이후 조선의 노비수가 폭증, 결국 국민의 절반이 노비인 조선이라는 국가를 만들어 냈다.
역사적 사실: 세종의 노비 종모법+양천 교혼 금지법 실시. 양천 교혼 금지란 양민과 천인이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 결국 천인은 천인끼리 결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버지 양인+ 어머니 천인의 결혼으로 인한 노비수 폭증 없었음. 어머니가 노비인경우 당연히 아버지도 노비였음. 심지어 이 법 시행 이후 공노비의 숫자는 줄어듬.
이영훈 및 머리 빈 극우 유투버들은 조선 인구의 절반이 노비였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하는 증거 자료는 하나도 없음. 그냥 조선을 깍아내리기 위해 아무말이나 지어내서 퍼트리는 것.
조선은 유교이념에 의해서 다스리는 나라였기 때문에 징세를 위해 국민의 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가혹한 정치라고 믿었음. 따라서 양인(양반, 중인, 평민)의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않았음. 반면 노비는 재산의 개념이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숫자를 기록.
1, 양인의 숫자가 불확실 한데 노비와 양인의 비율이 어떻게 구해지겠음? 그냥 짐작이라면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조선시대 양인과 노비의 비율을 구체적인 숫자로 말하는건 사기임.
2. 초기 보다 조선 후기에 노비가 늘어 난 건 사실인데 성종 때 일천즉천(부모 둘 중의 하나가 노비면 무조건 노비) 정책이 큰 영향일 미쳤을 것으로 봄. 이렇게 노비가 늘어나면 세금을 내는 양인 숫자가 적어지기 때문에 국가가 곤란에 처함. 그러다 영조 때 다시 세종의 노비 종모법이 부활됨. 영조의 노비종모법은 국가개혁의 큰 성취라면서 찬양하면서 세종의 노비 종모법은 비난.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의 정신에 세종, 이순신이라는 큰 버팀목이 두개가 있음. 이것 중 하나인 세종을 깍아 내려 한국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없는 거짓말을 지어내서 퍼트림. 학문이 모자란 극우 유투버들이 그걸 그대로 인터넷에서 지껄임. 그걸 그대로 믿는 2번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