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라서 한 대 필려고 하는데 마침 라이터가 운명했음.
편의점 들어가고 마침 천원권이 있어서 내고 500원 받으려고 하는데
600원 이라네용.
잔돈400원 받기 뭐해서 고급형 1천원짜리 살려고 했더니 요건 1200원으로 올랐다함.
별거 아닌거 같지만 요즘 현실 물가 상승률이 장난 아닙니다.
출장을 한곳으로 자주 다녀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묵는 모텔 숙박 가격이
일반형 6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랐어요.
직원분도 "사장님 지시 입니다."라며 미안해 할 정도임.
가움까지 겹쳐서 야채 과일 가격도 정말이지 헉! 소리 나고요.
주변에서는 대출이자 올라가는거에 신음하고
기름 값 치솟는 거에 한숨만 쉬며
식용유다 밀가루다 뭐다 뭐다 올라가니
이제는 너도나도 눈치 안보고 막 올리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요.
이런 와중에 현 정부는
대기업 위주의 위기탈출 전략이라며 법인세 감면 및 지원대책에
종부세 납입하는 4% 부자들을 위한 특별대책까지 해주시네요.
역시 CEO분들이 편해야 나라가 조용해진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이럴때 쓰라고 존재하는 대기업을 사내유보금과 금리장사에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들은 치외법권이고
물가안정대책으로 상생을 유도해야 할 정부는 사실상 만세 부르며
팔짱이나 끼고 서민들이 죽든 살든 각자도생하여라~
딱 이런 모양새 입니다.
불법도박으로 수많은 빛을 지고 근무지 이탈해서
북으로 도망친 양반을 영웅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국민들 시선 좀 돌려보고
찬반여론 조성해서 서로 으르렁으르렁 시간 좀 보내보자 하는 모양인데
정말이지 조잡하다 조잡해.
참으로 절망적인건
현 정부가 저러는게 정말이지 아무 대책이 없는 무능력자들이라서
그러는 것 같다는 겁니다.
취임 한달만에 백기 던지고 난 모르겠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
"대통령이 처음이라서 가르쳐 달라."라고 한 얘기를 뉴스에서 보며
이거 누구처럼 계속 하겠다는 포석인가 싶어서 소름이 돋은건 나 뿐인가요?
아이고 남아있는 5년 정도의 시간이 우리 국민들에겐 참 길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어이가 없지만 목숨 걸고 버텨야 하는 시간이니
각오들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