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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30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철^^봄여라★
추천 : 3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4 00:51:47
베오베에 과자의 과대포장이 올라왔군요.
일명 질소과자...
하지만 다수의 의견은
국민을 호구잡고 우롱하다니 괴씸하다!로
그치고 마는군요.
그런데 오래도록 사방에서 닳도록 까댔는데
대기업들은 왜 꿈쩍도 하지 않는걸까요?
아니, 포장지는 애초에 왜 이렇게 거대해진 걸까요??
그 근본적인 이유는 단 하나
재벌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포장지를 제조 납품하는 업체의 오너가
재벌의 2세나 가족들인 것입니다.
이는 합법을 가장하고있지만
명백한 편법증여이기도 하죠.
과자 관련 대기업만의 문제도 아니고,
대기업 전반에 늘상 있는 일 입니다.
몇몇 기업들이 벌써 떠오르시죠?
이들이 부의 대물림을 어찌 하는지
과자업체를 예로 들어보죠.
과자업체의 2세(혹은 친인척 혹은 3세)가
아주 싼값에 과자포장지 업체를 인수 혹은 설립합니다.
과자업체는 당연히 2세의 업체에 일감을 몰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연줄이 없는 중소기업은 자연 도산 ㅠ
일부러 도산시켜 싸게 인수하기도 ㅜㅠ
엄청난 물량을 2세 업체가 독식하며
매출과 주가는 연일 하늘로 치솟게되고
단돈 수십억은 수백 수천억으로~
2세는 엄청난 부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2세님의 포장지업체의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어선 안되겠죠?
하여 과자업체의 연구소는 가능한 크게 겹겹으로 불필요한 과대포장법을 연구합니다.
세상엔 비난과 분노로 들끓지만 아랑곳하지 않죠.
왜요? 오너와 프린세스님을 거역할 용자는 없으니까..
여기에서 과자업체는 예전처럼 하청업체 쥐어짜기,
이른바 갑질을 못 하게 되자
과자의 양을 줄여 수지타산을 맞추게 됩니다.
물론 독과점시장이기에 꾸준한 가격인상이란 카드까지 있으니 매출과 영업이익 걱정 없는 파라다이스죠.
하여 갈수록
포장지는 커지고(혹은 줄어들지 않고)~
과자양은 줄어들고~
과자값은 비싸지는~
그들만의 영원한 윈윈!!! 이런 썅썅바~
참, 외국 제과업체는 왜 저렴한데 틈도 없이 과자를 꽉꽉 채워 파냐구요?
걔들은 경쟁하거든요~
우리 재벌 업체도 외국에 내보내는건 힘껏 눌러담고 질좋은 재료 쓰고 가격까지 내리죠. 왜요? 해외엔 경쟁업체들이 있거든요~
베오베에서 보셨듯 잘하는 건 베끼기 뿐인 재벌이 해체되어 공정한 기업간 시장 경쟁이 없는 한!
이들을 감시제재하기는 커녕 사료를 받아먹고 사육되는줄도 모른채 충정으로 짖어대는 정관언 멍멍이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린 맛보지 못 할겁니다. ㅠㅠ
결론은 역시 선거가 답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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