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까진 아니라 자게에 뿅!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길거리음식 컨셉으로 계란빵 비스므리한거 파는 곳에서 알바중이었음
근데 굽는게 오래걸리니까 적당히 구워진거 보온대에 올려두고
손님 몰리면 더 굽고 하는 붕어빵느낌의 가게임
그때 문제의 진상님이 오심
'이거 다 식은거 아냐?' 라면서 보온대위에 빵을 그대로 덮썩 집으심
당연히 겁나뜨거움^^
화를 버럭내며 가버렸고 한개에 3천원짜리인 그 빵은 버렸습니다 ^0^
심지어 이런사람 겁나많음ㅂㄷㅂㄷ
특히 백화점 고객이 특히 '우대받길 원하는' 마인드가 짙게 깔린 분들이 많은거같음여...
사장님도 자주 안오시고 일도 어렵지 않아서 개꿀이었던 그 알바는
두달만에 그만뒀다요..
백화점 알바는 정신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