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여성 모병제다.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었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후퇴' 논란을 빚고 있는 '병사 월급 200만 원'과 맞닿은 사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다른 후보의 모병제 공약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여 행정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여성 징병제'에 찬성하는 20대 여성의 비율이 4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오히려 청년들의 일자리·부동산·젠더갈등 문제를 해소할 방편으로 여성모병제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