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쯔음에 정말 우연히 어느 인터넷 카페에서 있는데 어떤분이 대화를 걸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대화에 응했는데.. 의외로 대화가 잘 맞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생겼나 궁금 하다며 사진을 보내달라길래 아무 의심없이? 그냥 보여줬습니다

그 당시엔 제가 순수함을 넘어 멍청한 행동이긴 했죠

암튼 그랬더니 그 남자분이 정말 괜찮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그 남자분은 자기 사진은 없다면서 제게 보여주지 않으시더군요. 

별로 상관안했습니다. 어짜피 만날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2틀 정도 서로 문자를 주고 받고~ 그 다음날에는 2시간이 넘도록 통화를 했습니다

정말 서로 잘 통했구요, 또 편안한 느낌이고 이미지는 좋았습니다

또 그분도 제가 너무 편안하고 좋은 사람인거 같다면서 맘에 들어 하는거 처럼 보였구요

그런데 저랑 나이차이가 7살 차이가 납니다 그분은..(제가 여자입니다)

그 당시에는 남자친구와 잠시 헤어져 있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다시 사귀자고 해서 결국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말했어요 남자친구랑 다시 사귀게 되었다구요.

그랬더니 그분은 알겟다면서, 잘 지내라고 하면서 간간히 연락은할테니 씹진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분에게 2달에 한번~한달에 한번 정도로 문자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너를 한번 만나면 안되겠냐는 식의 문자였습니다 항상..

그리고 지금은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졌고, 그분이랑 어떻게 연락이 되어서

제가 그분께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말을 하니까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 분은 무슨 심리일까요?? 무슨 심리이길래 8개월동안 그래도 꾸준히 저에게 문자 보내고

또 이토록 만나보고 싶어하는걸까요? 아는거라고는 2시간동안 통화한 거랑 제 이름과 사진 2장일 뿐인데요...

무슨 심리인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