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일이 있었네여.
일하는 도중에, 네이트온으로 회사 여자사람과장님 대화명으로
여과장 : 지금 바뻐?
라고 하는거에요.
나 : 아녀~
라고 쓰자 마자 제 자리 뒤로 그 과장님이 지나가시는거에요.
(제 자리에서 한 30~35 발자국은 가야되는 자리)
낚시 여과장 : 바쁘지 안으면 부탁할거 있는데
그래서 딱, 낚시다 생각이 들더라고여, 아니면 누가 장난치나...(근데 평소에 네이트온 안하시는 분이라)
그래서 대답했죠...
나 : 말씀하세요 과장님. 했더니...
역시나...
말도안돼는 핑계로, 철자도 틀리면서 길게 글을 써 놓았더라고요...
그 과장님한테 자초지정을 설명드리고, 보여 드렸더니,,,
"무섭다! 말씀하시면서..."잠깐 나와봐!" 하시며, 제 PC에서 아래와 같이 쓰셨네요...
진짜 여과장 : 어 내가 주인인데 당신 누구셔??? 신고해야 겠네...
후 5초후 바로 오프라인으로 된 화면이네여.
바로 과장님께, 비밀번호 바꾸고 다 확인 해 보시라고, 말씀드렸죠, 아직도 가슴이 쿵쾅거린다면서 많이 놀래신거 같던데...어휴...
아직도 이런 짓 하는 인간들이 있네여...여러분들도 조심하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