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임.
12년 만에 딸 아이의 학예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됨.
그런데 학예회 시작하기 5분 전.
연쇄 살인마에 대해 결정적인 증거가 '이 형사한테만 유일하게' 들어옮.
딸 아이는 '아빠, 오늘은 꼭 올 거지?'하면서 평생의 기대를 하고 있음.
이 경우 형사는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게 옳을까, 아니면 딸의 학예회에 참석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