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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근데 저 처음에 사회생활하고 엄청 충격먹었던게
게시물ID : freeboard_1206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링
추천 : 3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2/27 02:27:35
학교다닐때 성은 소중하다고 가르치잖아요
순결의 중요성 어쩌고 저쩌고....
집이 보수적인편이기도했고..
여중-여고-남녀공학직업학교-여초직장 테크트리를타서 좀 무지하기도 했어요
알건 다 아는데 연애를 글로만 배운터라 남녀관계에있어서 진도를 나갈때
일주일쯤지나면 손잡고다니고 한달정도 지나면 볼뽀뽀 백일지나야 키스하고 적어도 일년은 지나야지 섹스하는줄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섹스도 꼭 결혼할사람하고만 하는줄알았었고..20살때까지 그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걸 첫 직장에서 언니들이랑도 친해지고 우연히 대화를 들었는데

결혼할 사이가 아니여도...하는구나..!!!

그리고 주위사람들이랑도...이제 제가 다 컸으니까 그런얘기가 나오는데..다들...해봤구나...!!!!!!!어머나...!!!!!!

게다가 그 진도라는것도....생각보다 빠르게 나가는거고...

다른사람이면 아~그렇구나 새로운사실을 발견했구나 할걸
저는 진짜 진심으로 충격먹어서 한동안 밥도 안넘어가더라구요...
아...나만 모르고있었구나.......내가 바보였어.......하고...

저는 제가 모쏠이니까 주위사람들도 다들.안해봤을거라고 생각을 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낯설어요....주변 커플보면 왠지 심장이 벌렁거리고 '했네 했어..!!' 하고 속으로 생각할때도있고.. 하여튼 진짜 왠지 소중하게 생각해왔거든요..잘난거 하나 없는 나의 유일한 장점이였으니까..
이 소중(?)한걸 돈받고 판다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그걸 산다는것도...보수적인 집안에서 커서도 있겠지만...성이라는거 소중하다고 그렇게 교육하면서..뭔가 이상해요.....성상품화는 성의가치를..올리는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먼 훗날에 성매매가 합법이 되더라도...저는 찬성하는사람이나 이용하는사람은 멀리하려구요....

하여튼 이야기가 이상하게 샜는데
저한테도 아직 순수함이라는게 남아있던.시절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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