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철학뉴빈데요...칸트에 대해서
게시물ID : phil_13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삐야물어
추천 : 0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24 23:55:29
옵션
  • 본인삭제금지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있는 중에 궁금증이 생겨 질문합니다.
 
칸트가 말하는 '오도하는 진실'에 대한 것에 대한 것 입니다.
 
칸트의 도덕적이론은 옳은 일을 하는건 옳기 때문이지, 숨은 동기 때문어서는 안된다. 즉, 의무동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진실'이라는 것은 의무동기에 충족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이 책에서 살인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잘못인가(집에 숨긴 친구를 찾는 살인자에게 거짓말을 할지 진실을 말할지의 상황)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오도하는 진실을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살인자에게 오도하는 진실을 얘기하는 것은 친구를 살리려는 동기가 적용된 것이 아닌가요?
 
뻔한 거짓말은 친구를 살리려는 동기만 적용되지만, 오도하는 진실은 친구를 살리려는 동기+진실 말하기라는 의무. 두개가 담겨 있으며 의무수행이라는 목적을 추구하는 것은 두번째의 경우기 때문에 전자는 용납하지 못하고 후자는 용납할 수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칸트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동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왜 결론적으로 오도하는 진실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있다가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모순이지 않나요?
 
[칸트의 요지는 오도하는 진실은 거짓말처럼 듣는 사람을 대놓고 속이거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도하는 진실은 도덕적으로 용납 가능하다.']
라는 문장이 있네요. 위의 문장은 이해가 갑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