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속 시원했는데 다른사람들은 잘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봄
이건 내가 고2떄 있었던일임
우리집앞에는 작은 공원이있음
근데 이공원정자에서 간혹 술마시고 고성방가하는 사람들이 있음
하루는 새벽에 자는데 시끄러운 소리에깻음
공원에서 갓 대학생쯤되는 남녀들이 술마시고 노래부리고 암튼 엄청 시끄러웠음
근데 이 소리가 안방까지 들어갔나봄
우리 아버지는 성격을 말하자면 화산임
평소엔 얌전하시지만 열받아 폭발하시면 아무것도 안보심
문제는 우리 아버지가 오늘 술잔뜩 드시고 들어오셔서 엄청 피곤하셔서 주무시고 계시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거임
난 베개로 귀를 막고 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내 방문을 쾅!!! 하고 여시는거임
참고로 공원이 보이는 창문이 내방임
그러고선 창문을 여시고 이때까지 내가 들어본 아버지 목소리중 최고음이였음
"시X, 새X들아 잠좀자자!!! 아가리를 확 꼬매버리기 전에 안꺼져!!!"
그 목소리에 형이랑 어머니도 깨시고 암튼 그 대학생들 바로 조용해지고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