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팅족입니다만..ㅎ
이곳저곳 정보를 구하는중인데
오유분들의 항상 성실한 답변이떠올라서
이곳에도 질문한번 투척해봅니다

저는 지금 부x두쪽만있는 29살 청년이구요~
전역후 조선소에서 5년간 용접을하고있어요
그런데 요즘 조선경기가 너무안좋다보니
지금이라도 새로운 기술을 배워볼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전기 금속 선반 밀링 화학 조립 등등등
여러종류의 기술직들이 있는데
유일하게 흥미가 가는게 인테리어 현장직이에요
물론 아직 아무것도모르는 상태라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왔어요

일단 제가 판단하기에 당장 학원이던 독학이던
무슨수를써서 CAD나 3D Max 포토샵 등
이런걸 다룰줄 알게된다고해도
그걸로 디자이너가 되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을것같더라구요

하던일도 현장직이기도하고 사무직보다
저한테는 손기술을 요구하는 직업들이
더 잘맞는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저의 상황에서 보았을때
인테리어 현장일을 배운다고하면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40대즈음에 목표를 어떤모습으로 상상해야할지
요런부분들을 현실적으로 좀 알고싶어요

조선소가 장악하고있는 지방지역이라
신문이랑 인터넷으로 구인글들을 찾아보니
거의없긴하지만 간간히 인테리어관련
경력자초보자를 구하는 글들이 있긴하더라구요

음 큰부분으로 궁금한건
한업체에서 여러가지 기술들을 도맡아하는
그런곳들이 더러있는지 그리고 제가 그런곳에
들어가서 무슨일이든 배워나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도배면 도배 전기면 전기
한가지 맡아서 하는 업체에서
기술 하나를 습득하는게 좋을지

더나아가서는 2~3년텀으로해서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한다음 그것으로
40대쯤 뭔가를 시작해볼수 있을지
요런부분들이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현장일을 배우기시작하면서
자격증이나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공부해놓는다면 나중에 어떤식으로
활용가능성이 있는지 이것두요!

늦었다면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더늦기전에 지금이 새로운길을 가볼수있는
마지막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되면 안간힘을써서 배울거구요..

게시판에 본의도와 어울리지않을지 모르겠지만
염치불구하고 많은 조언좀 부탁드려요~
미세먼지속에서도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