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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생일상을 차려줬습니다.
게시물ID : cook_179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뫼와가람
추천 : 17
조회수 : 120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4/25 18: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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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 생파 요청이 들어와서 연어 반마리 잡았습니다. 

 

전에 연어 한 마리를 집에서 손질했다가...2시간이 넘게 걸리길래 다시는 집에서 손질 안한다 다짐했었죠. 

 

 

근데 요새 생연어 필렛이 많이 들어와서 예전보다 훨씬 작업이 쉽더군요?

 

저 상태에서 뼈와 껍질만 벗기면 됩니다. 

 

물론 생선 안만져본 분들은 유튜브에서 연어 오로시 검색하시면 자세한 방법이 나온답니다. 

 

아참, 연어는 손질 후 등분하여 키친타올이나 해동지로 감싸서 몇 시간이상 숙성을 시켜줘야합니다.

 

반드시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비릿한 연어 향이 올라와서 먹기에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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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추천 회 먹는 법입니다. 

 

생와사비 살짝 올려서 무순 2-3개와 함께 간장에 찍어먹는거죠.

 

참치 먹을 때도 동일.

 

 

 

 

 

zz.jpg

 

 

빠텐더인 아는 동생이 특별히 출장 패키지를 들고 난입해주셨기에 참 좋았더랍니다.

 

패키지 멋지죠? 해외 직구해서 샀데요. 

 

그리고 군납 임페리얼 퀀텀이라니... 우리집 파티는 특성상 자기 마실 술을 각자 준비인데 엄청난걸 들어왔더군요. 

 

산삼주도 한 박스;; 그래서 이 친구는 회비 면제해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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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낏쉐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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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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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것도.... 짱 맛있더군요. ㄷㄷㄷ 역시 프로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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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허브 숙성후 한 시간 좀 넘게 오븐에서 구운 통돼지구이입니다. 

 

이번 생일자가 특별히 먹고싶다길래 평소보다 좀 많이 준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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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냅니다. 

 

허브 숙성했기 때문에 은은한 허브향이 살에 깊이 배여있고, 약간 바삭한 껍질부분과 부드러운 속살이 재밌는 식감을 주죠.

 

수육과 비슷하기도합니다만, 솔직히 이거 맛있어요. 

 

매 번 홈파티때 만들다보니 가끔 질릴까봐 안내면 왜 이거 안나오냐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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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홈파티에선 처음해본 소고기 짬뽕탕.

 

집에서 웍질하기는 힘들어서 불맛을 어찌낼까...고민하다

 

그냥 후라이팬 이빠이 달궈놓고 소고기와 새우, 홍합과 양파를 각각 따로따로 볶아냈더니

 

나름 불꽃이 튀어서 가정용 가스렌지로도 불맛이 납니다.

 

 

볶은 소고기와 새우, 그리고 홍합에서 우러나온 육수에 굴소스로만 간을 해서 살짝 파슬리 뿌려 마무리.

 

안주용으로 살짝 짭짜름하게 만들어서 애들이 조금씩 먹어갈 줄 알았는데 왠걸요;

 

몇 번씩 리필해서 한 냄비 가득 끓인 짬뽕탕이 금방 동났네요.

 

국물 추가 요청이 들어왔지만, 얘들아...더이상 재료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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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연어 회 스타트입니다.

 

몸통살, 뱃살, 배꼽살 순으로 계속 리필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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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뱃살을 살짝 아부리해서 인당 한 점씩.

 

요게요게 또 향이 특별해서 별미지요. 토치로 구운거랑은 비교불가!

 

 

불에 굽는다기보다 아주 뜨겁게 달군 석쇠에 지진다는 느낌으로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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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상온에서 휴지 시켜주고 역시 각각 재료를 따로 볶아서 불맛을 더해준 찹스테이크입니다.

 

파프리카가 넘 많은 느낌이지만 남겨봐야 냉장고에서 상할테니 아낌없이 넣었죠.

 

스테이크 소스와 굴소스로 마무리했지만 역시 데리야끼를 약간 더 넣으면 더 맛있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미디움 정도로 구웠는데 담엔 조금 덜 익혀야겠어요. 전 미듐 레어정도가 좋아서.. ㅎㅎ

 

 

애들이 배가 좀 부른 상태라 이게 시간을 좀 벌어줄거라 생각했는데...

 

5분도 안되어서 싹싹 먹어치워버리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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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먹어도 맛있는 시사모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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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관계상 이번엔 그리 좋은 참치는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다랑어 적신이고, 황새치 뱃살입니다. 

 

 

좀 크게 썰어야 맛있지만....

 

애들이 넘 빨리 먹어서 좀 잘게 썰었더니 모양이 안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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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에 후추가루 뿌려서 핫소스 약간 뿌린 뒤 드셔보셨어요?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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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꼬리쪽은 회로 먹기엔 질기고 맛이 없어서 스테이크 구이를 했습니다.

 

살짝 구운 토마토 추가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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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소세지와 폭립이 마지막 메뉴로 나왔습니다.

 

예산상으로 여기까지가 딱 짜여진 코스였습니다만.....

 

 

 

다들 넘 빨리 쓱싹 먹어치워버리더군요. 

 

폭립은 다 구운 뒤 소스를 살짝 더 발라야 이쁘고 맛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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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비축해던 야식이 등장했습니다.

 

오뎅탕을 한 냄비 가득 끓여냈지요. 

 

굴소스와 쯔유, 그리고 소금간을 해서 국물맛이 나쁘진 않아요.

 

 

냄비가 금방 바닥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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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십시일반해서 치느님 소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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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소한 생일파티가 끝났습니다. 

 

남정네 8명이서 회비 2.5만원씩 걷어서 만들어봤네요. 

 

아 맞다 바텐더 친구는 회비 빼줬으니 7명이서 2.5만원... 

 

 

 

 

역시 음주가무는 뼛속까지 즐겁습니다. 

 

하하하핫ㅋㅋㅋㅋ 맛있는거, 맛난 술, 맛난 이야기들과 사람들 모여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는게 참 좋네요. 

 

출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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