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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1200만원을 빌려줫습니다... 잠수탈려는거 같아요..
게시물ID : law_17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쫑
추천 : 1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4/25 2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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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걸고 다시 씁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7살 청년입니다.
작년 초에 만난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집안 사정이 여의치않고 빚도 있고 병을 안고 있는 친구여서  저도 넉넉친 않지만 제 생활비를 쪼개서
현금카드 하나를 만들어 생활비를 조금 보태주거나 핸드폰비를 내주거나 하며 만나왔습니다.
그러다 얼마 못만나 해어지게 되고 후에 이 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돈을 조금 빌려달라구요
이자를 내야 한다거나 병원비, 수술비에 보태야 한다거나 하는이유로
저번달까지 1265만원을 빌려줬습니다.
약 10여차례에 나눠준 금액이고 처음엔 사정이 괜찮아지면 돈을 갚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저에게 빚을 갚을 계획을 말해줬었기에 그러려니 조금씩 빌려주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1년여간 1200만원이 넘게 되었고
저역시 부담스러운 금액이 되어버렸습니다.
1,2월쯤엔 이친구가 회생을 준비한다고 하였고 제 금액을 거기에 포함시킬거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회생을하면 너무 오래 걸리는것아니냐 물었고 추가로 돈을 보내주어서라도 원하는 날짜에 맞추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3월말에 이제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5월부터 2년에 걸쳐 돈을 받았으면 한다고하였습니다.
연인으로 지내던 기간에 도움을 주었던것 없던샘 치고
해어진후 보내준 1240만원을 52만원씩 2년간 납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친구는 그럼 회생에서빼고 따로 돈을 주겠다했습니다.
원금을 넘는돈 8만원은 이자로 보고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친구는 알겠다고 하였고
몇일후 너무 미안하다고 25만원만 더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4월25일에 주겠다고 하면서 빌려갔습니다.
처음을 제외한 거의 전부 카톡과 계좌이체로만 이루어진 거래 였습니다.
핸드폰비를 못내 폰이 끊어진 이유였습니다.
21일에 제가 4월 25일에 25만원을 받고 다음달 부터 52만원씩 납부해달라했습니다.
여기부터 읽고 씹어버리네요...
오늘역시 납부를 요구하는 톡을 보냈고 그친구는 읽기만 하고 만상태입니다.
최악의 경우 제가 대처할수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특례생활하며 열심히모은 돈인데...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쓴글이라 읽기 어려우시겠지만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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