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강정호(33)가 국내 복귀를 타진 중이다. 강정호는 최근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와 징계 등을 문의했다. 강정호 측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KBO징계 등을 위한 상벌위 우선 개최를 요청했다. 징계 수위를 감안해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협의, 국내복귀를 전개한다는 입장이었다. KBO 관계자는 29일 "강정호 선수의 복귀 의사를 확인했다. 우선적으로 상벌위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접수하고 논의중이다. 강정호 선수는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