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래쪽 마늘쫑글 보니 옛날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cook_179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내음
추천 : 5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5 21:02:58
제나이가 올해로 32살인데 집이 워낙 시골이라 별별 농사를 다 지어봤습니다.

진짜 잴 힘들었던건 담배농사이고, 봄 초여름까진 마늘농사를 짓죠.

그 중에서도 특히 마늘쫑이 올라올시기가 되면 이게 반갑기도 하지만 귀찬기도 하죠.

마늘쫑을 자르거나 뽑아줘야 마늘알이 굵어지는데 이걸 일일이 하는건 엄청 귀찬은 일이였어요.

하지만 마늘쫑을 뽑아서 푸대에 담아놓으면 마늘쫑 장사치들이 와서 마늘쫑을 킬로그램단위로 사갓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루종일 해서 마대자루 채우면 만원~몇만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하두 옛날이라 기억도 안나네요.

그럼 그걸로 용돈벌이 하고는 했었죠.. 

참 반갑내요 ㅎㅎ 나중에는 마늘쫑 장사도 안와서 그냥 가위나 낫같은걸로 다 짤라버렷어요. 진짜 어릴때 추억이네요 마늘쫑..

요즘은 부모님도 담배농사 안하시고 마늘농사도 안하셔서 여름에 시골가도 좀 널널하네요 ㅎㅎ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71 MB

사진은 언젠가 먹었던 닭새우회 ㅎㅎ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