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 걸고 써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남자친구팀의 팀장님과 남자직원 한분, 총 세분이 간단한 저녁 회식을 했어요
저는 너무 피곤해서 먼저잔다고 가끔 연락만 남겨달라고 했고
몸이안좋아 새벽 3시쯤 깼는데 남자친구가 11시에 이모티콘하나남기고 연락이없어서
너무 많이마셔 취한건아닌지 어디서 뻗은건 아닌지 하는 그런걱정에 전화를 걸게됐어요
전화걸자마자 받길래 여보세요 했는데
잘못눌러졌는지 주위가 굉장히 시끄럽고 여자목소리만 계속 들렸어요
경황이없어 녹음도 못했고 여자목소리와 남자목소리가 대화하는것만 기억해요
너무 놀라 전화를 끊고 다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았고
조금지나서 전화를 받았어요
조용한데서 전화를 받았고
제가 어디냐고했더니 팀장님 댁이라는거에요
내가 바본지아냐 똑바로 말하라는 말에도 팀장님댁이라는 말뿐이었고
다들었다 어디냐하니까 팀장님 댁 근처라는거에요
똑바로 말해라 하니까 노래방이래요
그래서 오빠는 노래방에 여자도 부르냐 똑바로 말해달라니까
노래방 코러스라는 말도안되는 변명을 하고있어요
제가 어딘지 똑바로 상호명 얘기해라 라는말에도 그냥 노래방이라고만 했구요
그 후에도 제가 자꾸 말을 번복하니 못믿겠다 하니까 팀장님과 동기와 통화시켜줬어요
팀장님과 동기분께 너무 죄송하다고 새벽에 노는데 방해해서 너무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새벽에 깼는데 연락이 없어서 너무 놀라서 그랬다고 설명 잘 드렸고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도 드렸어요
그런대도 제 의문은 노래방이에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걸까요??
요즘 노래방 코러스는 대화체인가요???
계속 말을 번복하니 저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현명한 오유분들의 답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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