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8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6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집계치보다 1460명 많은 수치로, 이틀 연속 1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7일 전인 지난달 28일(9845명)보다 8761명 늘어 1.9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8552명)보다는 1만54명 늘어 2.2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