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5일 KBO 리그 개막전부터 생중계..日 스포존도 유무선 중계
'韓 프로야구, 미국-일본에서도 본다' KBO 리그는 지난달 21일 시작된 평가전부터 외신들의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5일 정규 시즌 개막전부터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두산-LG의 평가전을 취재하는 외신 기자의 모습.(잠실=이한형 기자)
야구 종주국 미국과 아시아 최초로 프로야구를 출범한 일본이 한국 프로야구를 중계한다. 세계적 대유행을 몰고온 코로나19에 대해 모범적인 방역을 한 덕분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밤 "5일(화)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 등을 통해 해외에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와 일본의 유무선 플랫폼 서비스 회사를 통해 KBO 리그가 중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