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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선족이 많이 밀집되어있는 대림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고있습니다..
며칠전 퇴근 후 새벽시간에 집을가는데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분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게됬죠.. 같은층..
그분은 예를들어 1라인으로 갔다하면 전2라인으로 갑니다..
그분이 먼저 1라인으로 간뒤 제가 2라인으로 가니 어떤 검은물체가 후다닥 1라인쪽으로 뛰어갑니다..
뭐지..?
뒤를 돌아보니 검은옷을 입은.. 살색..하의를 입은.. 자세히보니 엉덩이더군요
너무 놀랬어요..그 시간에 복도에서 무얼한지는 모르나 하의는 없으며 상의만 입고 뛰어가는모습..
문을열며 다시 뒤를 돌아보니 모퉁이를 도는 벽뒤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너무 무서워 집에 얼른 들어왔습니다.
그 후 잊혀지거니 했지요.. 2틀뒤 엘레베이터에 공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새벽시간대에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한 수상한 사람이 여성을 주시하고 있다..
관리실로 제보해달라는 공고.
관리실.. 주말에는 쉬지요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어떠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말을 기대한 제가 잘못된걸까요
걱정하지말라 이전에도 똑같은 행동을 했던 사람이라고 하더라 라고 하더군요
잡혔냐고 물어보니 다른말로 돌립니다.
아시다시피 입구에만 시시티비가 있는것 알지않느냐 본인들도 확인은 하지못했다..
불안하면 경비실로 전화하라
경비는 새벽시간대에 휴게시간이 있더군요.. 그말을 하니 휴대폰으로 그냥 하랍니다..
너무 어이가없어 말을 이어가니 경찰에 신고를 하랍니다..
그럴꺼면 애초에 뭐하러 관리실로 제보하라는 공고문을 붙였는지 모르겠네요..
무서운것도 있지만 이런 대처방식에 너무 화가나네요..
그리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하더라도 층층이 순찰을 돌아줄까요.. 것도 아닌것같고..
정말 이사를 가야하나 싶습니다..너무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