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3주전쯤! 고양이 물건만 잔뜩 사놓고 냥이 데려오고 싶다고 징징대던 집사입니다.
그 주 주말에 유기동물보호소 가서 저에게 가장 호기심을 보이던 예쁜 냥이를 데려왔어요!

지금 피부병 치료중이라 다 치료되면 예쁜모습으로 글 올리고 싶었는데, 냥이가 발정이 온듯하여 몇가지 궁금한걸 해결하고싶어서요ㅠ

얘가 엊그제부터 갑자기 애교가 늘었어요.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가끔 와서 부비적 거리다가 엊제 부터는 제 옆에서 계속 부비적대고 배 발라당  까고 눕고 그러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적응했구나!! 싶었는데...막 엉덩이 들쑥들쑥 거리면서 꼬리 치켜세우고...응가 닦아주면서 보니까 냥이의 그곳에서 투명한 분비물(!) 같은게 나오더라고요. 울음소리도 냥~냥~이 아닌 이상한 소리로 좀 바뀌었고요ㅋㅋ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발정 왔을때 증상인 것 같더라고요! 4월쯤 중성화를 할 예정이였는데 너무 빨리 이런일이 닥쳐서 당황스럽네요ㅎㅎ 정확한 나이는 모르는데 아기는 지금 5-6개월 정도 되었어요! 몸무게는 지난주에 190g이었고요!

궁금한점은 투명한 분비물이 나오는게 무혈생리라고 하던데 중성화수술 하려면 이거 나오는게 멈출때 할수 있나요? 사람처럼 기간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ㅠ 

그리고 집 앞 동물병원이 문의해보니 중성화비용으로 이것저것 합쳐서 34만원정도 든다고 하던데, 이정도면 적당한 편인건가요? 검색으로 찾아보니 암컷은 보통 30만원정도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중성화하고 나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좀 공유해주세요! 경험상 어떻셨는지 궁금하네요...

초보집사 도움 부탁드릴게요 (_ _) 꾸벅 

사진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