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맨앞에 앉아서 듣는 좋아하는 강의가 있음.
한 60명 정도 됨
단 한번도 졸은 적이 없는데 유난히 졸린거임.
아마, 내가 졸았나봄.
근데 교수님께서 3번정도 질문을 한 것 같음.
근데 내가 교수님한테 계속 꾸벅꾸벅 인사했음.
교수님 : "자네 자나?"
나 : "16만 9천원입니다"
교수님과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교수님은 5분간격으로 우리에게 등을 보인 후 칠판을보며 키득키득 거리시느라
그날 수업은 단 하나도 못하심
그날 이후로 강의실에서 스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