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의 애둘 가진 남편입니다 첫째는 6살이고 둘째는
돌이 갓지났네요 결혼게시판에 부부관계에 관한글이 많던데
댓글을보니 부인분들의 고충을 잘알겠더군요
우리 와이프도 항상 애들에게 치여서 거의 반죽음 상태로 지냅니다
저도 항상 피곤해하는걸 알기때문에 저도 몸쓰는일을
하는지라 진짜피곤하지만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애들과 많이 놀아주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저는 젊고 부인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부부관계를 자주원하는데 부인은 항상 피곤하다
싫다 라며 거부합니다 예 압니다 잠도 못자고 애들한테
시달리고 집안일은 산더미고 그런데요
부인을 이해하면 무조건 참아야하는건가요?
부인이 한번쯤 힘내서 남편을 위해주면 안되나요?
반년넘게 섹스리스로 살아가고 있는데
혼자서 해결할때마다 이게 뭔짓인지 깊은 자괴감이 듭니다
저도 업소같은곳은 성격에 맞지않아 절대로 가지 않는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애들 클때까지?
그럼 그동안 받은 상처는 누가 치료해주나요?
부인과 이야기해봤지만 노력하겠다는 말뿐 똑같습니다
내가 아파죽겠는데 그생각이 나는냐며 욕도 먹어봤구요
참 힘듭니다
기다려야 하는걸 알고 많이 도와주고 있지만 너무 힘들고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