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저희 냥이가 화장실에 너무 자주가고
엄지손톱만큼밖에 쉬야를 못해서 어제 병원에 가서 검사받았는데요~
방광염 진단 받고 시스테이드 캡슐이랑 유리나리 사료 처방받아왔습니다.
특발성 방광염인지 세균성 방광염인지는 쉬야가 방광에 차 있어야 검사가 가능하다는데..
쉬야가 전혀 방광에 남아있지 않아서..검사해보진 못했어요.
수의사님이 거의 대부분은 특발성이니 일단 특발성 방광염으로 약 먹여보고 차도가 없으면
입원시켜서 수액 맞춰서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시스테이드 먹여보려했는데 알약은 온몸으로 발광을 하며 거부해서..
캔에 캡슐 뜯어서 가루 섞여 먹였는데 다행히 잘 먹습니당 ㅠㅠ
유리나리 사료도 거부감이 없어서 다행인데요..
수의사님이 물을 많이 먹도록 유도하라 하시는데..어떤 방법이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
억지로 입에 부을수도 없고..
그리고 궁금한게 유리나리 사료는 계속 먹여야 하는건가요?
아님 아플때만 처방사료로 먹는건지..
로얄캐닌 유리나리 사료는 동물병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거 같은데 가격도 만만찮은거 같고..
저희 냥이가 물 많이 먹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걸려버렸네요!!ㅠㅠ
방광염은 재발도 쉽다해서 경험자 분들의 지혜로운 대처법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