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usb 충전속도를 두배로하기
게시물ID : iphone_2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52
추천 : 5
조회수 : 66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0/13 22:29:25

‘충전기보다 USB가 느리네…’

아이폰, 갤럭시S을 비롯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는 USB를 기반으로 충전하게 되어 있다. 패키지에 충전기를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이 역시 전기를 5V USB 전기로 바꿔주는 어댑터다. 충전에 USB 타입을 쓰는 것이 기본인 장치라는 얘기다.


PC의 USB포트처럼 기본 출력 전류가 낮으면 아이패드같은 장치는 충전이 되지 않는다.

아이패드는 아이폰, 아이팟처럼 USB 충전을 하지만 일반 PC에 연결해서는 충전이 되지 않는다. 아이패드 전용 10W 충전기를 통해서만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PC의 USB 전력은 그 절반인 500mA의 전류를 내는 것으로 계산해 보면 2.5W의 전력을 내는 셈이다. 10W 어댑터에 비해 약 1/4 수준의 전력밖에 내지 못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아이패드가 충전에 필요한 전력을 채워주지 못하고, 아이폰을 비롯한 USB 장치의 충전 속도도 더딘 것이다. 풍선에 바람을 넣으려면 더 강한 힘을 주어 불어야 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메인보드 업체들이 하나 둘씩 내놓기 시작한 이른바 충전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부족하던 USB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아이패드도 충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각종 충전 제품들의 충전 속도가 부쩍 빨라졌다. 또한 그 동안 전력이 부족해 두 개의 USB 포트로 전력을 공급받았던 외장 하드디스크도 USB 포트 하나만으로 충분히 작동한다. 게다가 늘 USB 전력 부족을 겪던 노트북은 물론 넷북에서도 더 강한 전력을 뽑아낸다.

아수스는 Ai Charger, 기가바이트는 on/off charge를 MSI는 i-charger, 애즈락도 App Charger 등의 이름으로 소프트웨어들을 내놓고 있다. 이름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 원리나 기능들은 모두 같다고 보면 된다. USB 포트로 내보내던 전류의 제한을 풀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특별히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아수스에 따르면 기존에는 420mA를 내보내던 것을 790mA까지 끌어올려 충전 속도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전류는 장치가 필요한 만큼 끌어다 쓰기 때문에 전압과 달리 높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거나 장치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어댑터도 10W의 출력을 내는 것으로 약 4배 가까이 높은 전력을 공급해 충전 속도를 끌어올린다.


<애즈락의 app charger에 대한 효과. USB에 대한 제한을 풀어 절전모드에서도 충전속도를 최고 40%까지 높인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테스트해본 결과 완전 방전된 아이폰 3GS를 충전하는 데 기본 어댑터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충전 속도가 빠른 80%까지는 약 두 시간 내외로 큰 차이가 없었고 100%까지 충전하는 데는 30분 정도 차이가 났다. 충전이 다 되어갈수록 더 강한 출력을 갖춘 충전기와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전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았을 때에 비해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또한 기존에 충전이 전혀 되지 않던 아이패드도 어댑터와 마찬가지로 충전이 잘 되었다.

제조사

충전 소프트웨어 및 다운로드

기가바이트

On/Off Charge

아수스

Ai Charger

애즈락

App Charger

MSI

i-Charger

재미있는 것은 각 제조사가 자기 제품에 맞춘 것처럼 소프트웨어를 나누어 제공하지만 특별히 제품을 명시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아수스의 Ai-Charger 소프트웨어는 EeePC부터 노트북, 구형 메인보드에서도 된다. 독특한 것은 아수스의 제품이 아니어도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이다. 안정성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단지 소프트웨어적으로 전력 공급 제한을 푸는 정도여서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다른 제조사의 노트북에 이 소프트웨어들을 깔았을 때도 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 다나와 펌입니다. // 유용한 정보같아서 퍼왔는데 제보드는 애즈락껀데요 설치하면 재부팅을 요구하고 하라는데로 하고나면 시스템트레이에 어떠한 아이콘도 등장하지않아서 이게 빨라진건지 뭔지 알수가 없네요.. 애즈락의 보드를 사용하시는분 어떤 다른 모양새가 있는건지 원래 이런건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