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 - Like Wind

“Calling You”

FROM 바그다드 카페


▷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낡은 주유소와 모텔,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 파 묻혀 생기를 잃어버린

바그다드 카페...

사회의 이방인이 되어 살아가는 카페 식구들의 삶 속에

어느 날 불쑥 찾아 온 한 여인(야스민)의 이해와 사랑의 마술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웃음을 되찾아 줍니다.

큰 짐 가방을 끌고 사막을 정처 없이 헤매던 야스민의 모습처럼

우리도 삶이라 부르는 사막 위를 쉴새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가족, 연인, 친구, 이웃의 카페에 머물다 갑니다.

변화가 두려워 그저 아무도,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닫혀 있던 마음의 창을 열고

따뜻한 말 한 마디, 수고스러운 동작 한 번이면 신비한 마술이 되어

그 곳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제 사막 위에서 바그다드 카페를 찾으셨나요?

그렇다면 누군가 나를 부르기 전에

내가 먼저 Calling 하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