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멀리 멀리 작년 대관령대회 한달전 즈음...
그렇게 구동계 이식하고 타다보니 2016년...
원래 휠은 펄크럼 레이싱제로였으나 팀에서 우연찮게 휠 지원을 받게되었습니다
DTswiss...여러 버전의 휠을 지원하나 저는 언덕올라가는게 너무 좋아 로우림을 택했는데
운좋게 지금까지 타고있네요 ^^ㅎㅎ
그렇게 타다 보니...콕핏에 앉았을때 흠...심심한걸...드롭바사이즈도 너무 크고 ...
해서 상어 한마리 그려진 드롭바를 구하게됩니다..
더이상 넘어지지 말고 잘타자라는의미로 선뜻 구하게됬네요 ㅎㅎ
무게는 그렇게 가볍진 않습니다...
7.07kg...
아무래도 프레임 문제도있고 경량부품은 더더욱 싫어하는지라 ...더빼긴어렵네요
이렇게 자전거 조립하고 열심히 타고있습니다^^
자전거가예쁘니 옷도 예쁜게 헬멧도 오래된거같고 꼭 필요할꺼같아...
해서 또지릅니다 ㅜㅜ
절대 팀복이런거 안지르지만...
잘어울리나요?ㅎㅎ
아마...반미니의 흔한 니발리 코스튬일지도 ..ㅋㅋㅋ
올해 첫대회인 강진 mct 에선 뻘짓을많이 해서 전체 82등...
미시령은 9위로 안정적으로 들어왔네요 ㅎㅎㅎ
오래오래 돌고래와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
2.지극히 개인적인 나주 mct 후기&자랑글
1)나주mct 이야기
이전에도 팀원형들에게 많이듣고 작년에도 mct뛰어 왔지만
앞으로도 가장위험한대회라 생각될 나주 mct 얘기를 살포시 해보려 해요
저는 개인적인사정으로 2일차 24일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uci 랭킹들어가는 중국 대회를 갈수도있었으나 나주mct가 겹쳐버렸네요ㅜㅜㅜㅜ)
팀원들은1일차 에 전부 출전했구요
1일차 끝나고 들리는얘기 사진은 기겁하게 만들더군요 ...
별로 좋치 못한행동들도있었고 다들 대회라고 흥분상태이니...
여튼 그런저런 소식을듣고 까짓거 안전하게만 타자 완주만해도 개이득!!하고
펠로톤 안에있었습니다
하지만 1랩때부터 대량낙차가 벌어지더군요 사유인즉 비상주차대 구간에서
길이 좁아지는걸로 인식하고 타팀에서 옆으로 이동하겠다고 밀어버렸더군요
그래서 ba트레인이 생각보다 빨리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그룹엔붙지못하고 조용히 1펠로톤 안에 쭈그리 처럼있다가
타팀원이 ba 그룹에 저희 팀원한명과 자기네 팀원 한명이있으니 협력해서 붙어가자 였습니다
하지만 1랩이기도하고 펠로톤의 규모가 아직크기에 큰힘쓰는건 더이상무리였죠...
(대신 사진을 운좋게 건졌습니다 ㅋㅋㅋㅋㅋ)
붙어갈수있으나 그렇게되면 오히려 경기후반에 힘들어지기에 2랩때부터는 안전하게 팩속에
평로라 타는거마냥 슬렁슬렁갔네요 ㅎㅎㅎ
다행히 사람들도 1일차의 위험함,역대 나주mct의 사건들을알기에 전날보단 속도가 많이줄었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타기위해 코너돌때도 미리미리 감속하고 라인라인하며 경각심을 일으켜주거든요
작년엔 2랩때 이후엔 코너에서 암말도 없고 홀이있건없건 그냥지나갔으나
(사실 잘안알려줍니다 그러니 답사를 미리미리 해야지 ...)
올해엔 다들 조심조심 돌더군요
하지만 7바퀴 100키로 피니쉬라인에 근접할수록 속도는 쬐끔더올라가고
컨트롤 못해 넘어지는사람도있고 별별사람이 다나오더군요
욕성도 들리고 에휴 다같이 또 타게될낀데 륜우들끼리 ...
여튼 그렇게 피니쉬 2키로 남겨두고 대량 낙차가 벌어집니다 긴장을 풀어선지...
타팀원이 왼쪽으로 자전거 를 밀어버렸더군요 그렇게 넘어진사람들을 뒤로한채 계속달리고달려 피니쉬에 도착했습니다
결과는 전체순위 29위로 그렇게 나쁘지도 좋치도 않은성적을 얻어왔습니다.
(다행히 기쁜건 저희팀원 친구가 1등을 해서 너무 기분좋더라구요 ㅎㅎㅎㅎ)
사실 안전하게 들어온것만으로도 살아있음에 감사함을느낍니다ㅜㅜ
사지 멀쩡하게 나주 곰탕을 먹을수있음에 더더욱 감사함을 느꼈구요
주저리주저리
사실 mct 그렇게 위험한 대회는아니라 생각합니다
경기 운영도 국내대회중에서 가장깔끔하구요
하지만 몇몇 팀과 라이더의 문제가 가장 크다는생각이 드네요
자전거 유입인구는 많아지니 더더욱 조심해야하는데
대회랍신다치고 흥분하고 들뜨기에
사실 mct도 그렇고 모든 대회가 그렇치만
평소에 느껴볼수없는 속도감 가지고있죠 ...
(개인이 백날밟아봐야 고만고만한속도를 낼수밖에없는운동입니다)
나주같은경우엔 평균속도가 40이하를 절대 떨어뜨리지 않아요...
그렇기에 평상시 트레이닝때 더더욱집중해서 하거나
그만큼의 속도감을익히기위해 안전한도로에서 모터페이싱을하기도 하구요
그런 훈련못한타팀원들을보면 뒤에서 페달링 자세 기어비만 봐도 대략적으로 구분이됩니다
'이팀은 폭탄이구나 ...조심해야하겠다' '어 이팀원은 괜찮은거같은데?'하구 말이죠
사실그이전에 타팀과의 연합훈련도 많이 하기도 하구요 서로의 성향과 안전함을믿기위해
물론 재미도있지만요^^
여튼 나주의 경우 위험성이 배가 되는데 ...이유는 평지이기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해낼수있다 !' '오늘1등할꺼같다'는 생각에 오버페이스를 합니다
그러다 정신집중이안되고 상황판단이 어렵기에 넘어지기 쉽상이구요 또 그게 팩이쪼개져 소수로 넘어지는게 아니라
매우 많은 다수이기에 전부넘어집니다 매우 높은속도에서요....
또 무리한라인타기도 있구말이죠...
심지어 팩속에서 잠깐의 다운힐에서 좀더 힘아끼겠다고 탑튜브에 에어로 자세를취하거나
매코너마다 의미없는인터벌하는거보면 한숨만나옵니다...
(팩을찢을꺼면 1분이상 인터벌을해야하는데 사람들은 고작 5초 인터벌 하고 끝나고...물론 당사자들 체력문제가 더크지만 이게 굉장히 매우 위험해요)
대회에선 항상 냉정하게 생각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내가 어떻게 플레이 할가 내몸컨디션은어떤가
평상시에 내가 믿고 타는팀원들은 어디에있는가 등등말이죠
프로대회는 사실 동등한기량에서 대회를 어떻게 가지고 놀것인가를 하지만...
아마추어대회는 각팀 개인개인이 하는운동량이 전혀 다르기에 일어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각팀에선 자전거의 컨트롤 운영룰보단...
20분 파워가 얼마나 높은지 만가지고 팀원을모집하기도하죠...
물론 파워야 높으면 게임을 할때 좋지만 컨트롤이 전혀안되고 경기를 읽을줄모른다면...
그팩에 폭탄이 되는건 순식간입니다...그래서 나주mct가 사실 더위험한거구요
여튼 여러모로 뻘글이 길어졌네요 ㅎㅎㅎ
저도 제한몸뚱아리 챙기기바쁘고 잘타진못하지만
제가드리고싶은말은
모두가 안전할려면 자신의 안전부터 챙겨라 입니다 ^^ㅎㅎㅎ
모두 오래오래 안다치고 타자구요 사고내는것도 실력이니..ㅎㅎ
좋아하는 팀원,타팀원형님들과오래오래 타고싶어요 ㅎㅎ
2)자랑뻘글 ㅎㅎㅎ
매해 그리고 시즌 의 초반과 후반...
제일 싫어하는 테스트를 합니다...하아 ...
그거슨 파워테스트 ...ㅜㅜ
지옥같은 20분...
좋친않지만...죽을꺼같지만 해보면 재밌어요 ㅎㅎㅎ
사실 20분 ftp 측정을하는게 아니라 ...그전과정도 만만치 않게 고통스럽지만요 ㅜ
참고로 몸무게는 56kg 이에요
비루하지만 측정치 살포시 올려봅니다
사실 더짜낼수있을꺼같은 느낌적인느낌 ㅜㅜ
담엔 300와트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그러고 또 해봐야할것이있지요 ...
서울사는 자전거라이더라하믄...
북악에서 pr찍기 ㅎㅎㅎ
나주 끝나고 담날 휴식으로 집에있기 뭐해서
날도 따스하고 하니 달려봤습니다ㅎㅎㅎ 1위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선수 ..
아마 평생안깨지지않을까 싶네여 ㅜ
여튼 이런저런 뻘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오래오래 안전하게 타자구요^^
3.나눔!
인증엔 나눔이라기에
해봅니다
물품은
1.파워젤 3개,에너지 보충제,썬크림
2,장갑 두종류 (일반 자전거 장갑,투르드 프랑스 기념bmc장갑)
3.자이언트 휴대용 미니펌프
4.사관절락 (키가 하나밖에없네요)
종료 일시는 29일까지로 하겠습니다
조건은 방문 횟수 300회이상 으로 하겠습니다
나중에 잘받으셨는지 후기만살포시 써주세요 ㅎㅎ
우리모두 올한해 안라 하자구요^^
ps.기타 질문받아요 :D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