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님께. 안녕하세요 저 소피 베일리 클러스에요. 대통령 아저씨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 아저씨의 친구입니다. 절 기억을 못하신다고요? 괜찮아요. 하지만 전 대통령 아저씨가 두 남자의 사랑에 동의를 해주셔서 정말 기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왜냐면 저에겐 서로 사랑하는 두 아빠가 있어요. 하지만 학교 친구들은 이런 것이 역겹고 이상하대요. 이런 친구들의 말에 전 정말 가슴이 아팠답니다. 그래서 전 대통령 아저씨에게 편지를 보내요. 왜냐면 아저씬 저의 영웅이기 때문이죠. 만약 아저씨도 저처럼 아빠가 두 명이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놀린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꼭 말씀해주세요! 아저씨가 저에게 정말 큰 영감을 불러일으켜주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아저씨가 꼭 대통령에 당선되시길, 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친구 소피아. P.S: 아저씨 딸들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
저희도 정말 몰랐서요. 최고로 멋진 10살 딸 아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런 편지를 보낼 것이라 결심했을 때 저와 트리튼 클러스는 믿을 수 없을만큼 아이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눈물도 조금 흘렸고요. 전 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무시할 수 없었어요. 이건 오바마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인권에 관한 것입니디다. 솔직히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 10살 아이의 놀랍게도 직설적인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저와 친구를 끊으세요. 왜냐면 당신과 저는 처음부터 절대 맞을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