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고 있는데...
저는 멍청해서 한 페이지 쓰는데 하루가 걸립니다.
위안받고 싶은 밤이예요..
내일 교수님 찾아가서 빌려면.. 밤을 새야겠죠..?
엉엉엉엉
우리 이쁜 아비스 좀 봐요
고사리 과인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다육이만 있는 즤집에 분위기를 바꿔주는 싱그러운 아이예요
처음에 와서 물주는게 주기가 달라서 쪼끔 목마르게 했지만..이제 얼주 텀이 맞아가는 것 같아요~
이 흰 줄기와 꼬불꼬불 말려있는 끝 부분이 포인트예요~
즤 집 틸란드시아예요~ 머리 하나에서 두 개가 더 생겨서 세 개가 되었네요~
최근 정신을 놓고 사는 바람에 두번째 머리를 좀 말리기는 했지만.. 곧 괜찮아 지겠죠~
오늘 물을 잔뜩 먹여줬더니 잎사귀들이 다시 조신하게 오므라들었어요~
이렇게 반응이 빨리빨리 오는 애들이 귀여운 맛은 있더라구요~
요즘 제일 주변에 추천하는 것은 볼보사예요~
수형도 제 멋대로인데 약간 우주식물 같지 않나요??
얘는 꽃이 엄청 빨갛게 피는데.. 저희 집에서 꽃 핀 애는 아직 만냥금밖에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빨리 더 크게 쑥쑥 컸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화원에 가서 큰 볼보사 보니까 위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하악.....
하아... 쓰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