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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옥중일기
게시물ID : sisa_731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더스카이
추천 : 7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7 1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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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2002년 대선 자금 문제로 1년간 옥고를 치렀다.



2004 4 17 
난 한 번도 남을 원망한 적 없다. 

나는 항상 나였다. 

나의 슬픔과 비통, 원망하는 모습을 예상하는 사람들 앞에서 꿋꿋이 걸어가는 게 그들 모두를 조롱하며 내가 이기는 길이라고 믿었다.

대선이 끝난 후, 10년 동지·벗들이 모두 청와대·정부로 떠나고 나 혼자 여의도에 남았을 때도 그랬다. 

다시 1년 뒤 여전히 난 혼자 감옥에 앉아 있다. 

증인소환, 추가기소건 등을 남겨놓은 채……. 한편으로 승리의 기쁨, 내 혈육 같은 동지들의 승리에 기뻐하며 한편으로 내 신세의 고달픔에 마음이 자꾸만 감상에 빠진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대통령이 휘하의 검찰조직에 수모를 당하고 정적들에 의해 직무가 정지된 처지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역사에 대한 충성심, 사명감 때문에 그분과 일했다. 그 마음으로 지금의 내 처지를 이겨내야 한다


굵은 글을 보면 가슴에 응어리가 느껴져요.

 베오베(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41368&s_no=241368&page=1)에 안희정에 대한 글 봤는데

정말 그렇게 하고, 그렇게 되길~!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iography_&logNo=22064153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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