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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잔혹성이란....
게시물ID : animal_2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인사
추천 : 12
조회수 : 17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0/14 04:36:08

티타임 즐기는 박제 새끼고양이들…가격 ‘수억원’


[서울신문 나우뉴스]스무 마리에 가까운 새끼고양이들이 오붓하게 모여앉아 정오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문명화된 것 같은 이들은 안타깝게도 단발성 특별전시회의 작품으로 박제된 동물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00년대에 박제된 동물들을 빅토리아시대풍으로 꾸민 엽기 박제사 월터 포터의 작품을 소개했다.

새끼고양이들 작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작품은 이미 7년 전 경매를 통해 수억원에 팔려나갔다. 특히, 두꺼비들이 등 짚고 넘기 놀이를 하는 것과, 경찰 쥐가 소굴 같은 술집을 덥치는 장면을 담은 작품은 각각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여 원)에 팔리기도 했다.

포터 작품의 열성팬인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는 최근 런던의 앵초 언덕에 위치한 만물박물관에 작가 피터 블레이크와 포터 전시회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포터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 중 일부가 특별 전시되며 팬들의 찬조 작품들도 출품된다.

가장 커다란 작품인 ‘수탉 로빈의 죽음과 장례’는 눈물을 훔치는 미망인과 무덤 파는 올빼미를 포함해 영국 조류만 98종이 사용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경매에서 2만3500파운드(한화 약 4조원)라는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한편 영국에서 태어난 포터는 1835년 자신의 카나리아가 죽었을 때 처음으로 박제 컬렉션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의 작품은 당시 화제를 모았다. 포터의 가족은 1918년 포터가 사망한 이후, 웨스트서식스의 브람벌의 박물관에 전시했고, 브라이튼과 아룬델을 거쳐 콘월로 옮겨져 1970년대까지 전시됐다.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01013n19627&mid=n0507&cid=3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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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이름아래 숨겨진 인간의 잔혹성이란.....
처음엔 사진보고 귀엽다~~ 했다가.
'박제'라는 단어보고 표정이 싹 굳어버렸네요.

기발한데다가, 겉보기엔 귀여운건 사실이지만........ 불쌍해......;;;




혹시 박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설마 살아있는 아이들에게 약 주입해서 박제화시키는거 아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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