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교통사고가 심하게나서 중환자실에 입원할때 이야깁니다 마약성진통제중에도 가장 강한 모르핀을 맞았는데요 배가 열려있고 팔다리가 부러져있고 머리와 얼굴도 다깨져있었지만 아픈줄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별로아프지도않은데 왜 여기가둬놨을까 생각하면서 옆에서 우는부모님을 보며 위로해드리고싶었을정도입니다 고통도없고 오히려 전보다 몸이가볍고 보고싶은건 다볼수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있던탓일까요 시체들이보였습니다 굉장히 무서워서 하루에두번있는 면회시간만기다렸습니다 꿈을 꿀때마다 내가 꾸고싶은꿈... 그런데 자다가 심장이두근거리는게느껴지고 열이오르면서 깹니다 마취때문이라더라고요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잠을이룰수가없었고요 그때만생각하면 아직도 치가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