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에 대한 느낀 점이 아니라 '오유 하스스톤게시판'에 대한 느낀 점입니다.
어느정도 게임을 한 사람들의 반응이 마치 애플사 제품을 애용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물론 앱등이라 불릴만치 강렬한건 아니지만 양상이 비슷합니다.
하스스톤은 무과금으로도 게임이 가능 합니다. 애초에 블리자드가 그리 운영을 하니까요.
그런데 무과금 유져가 징징글 올리면 같은 유져의 입장에서 "결제하시면 좀 더 나아질 꺼에요"라고 조언하는게 아니라
"2.5만원도 아까워요? 완전 도둑놈 심보네.", "블자도 먹고 살아야죠."라고 하면서 블리자드 회사 입장에서 말을 합니다.
[하스 유져]라는 큰틀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게 아니라
[하스유져-올드비 or 과금러]의 입장에서 [하스유져-뉴비 or 무과금]에게 말합니다.
이런식으로 무의식적이건 의식적이건 분리해서 말하다 보니 무과금유져 '배척'하는 태도로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징징글이 나오면 "징징글을 보고 생긴 본인의 짜증을 해소하는 댓글"을 답니다.
사실 징징글은 글제에서 부터 그 아우라(?)가 풍기기 때문에 지나칠 수 있지만 하스게의 리젠률이 적다보니 지나치지 못함이겠죠.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지나치겠어요. OTL
그치만 징징글 읽고나서 댓글을 다실땐 작성자을 위로하는 댓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의 멘탈을 다독이는 댓글을 다시건, 결제를 권유하는 댓글을 다시건 말이죠.
왜 그리 주장하냐하면 하스유져가 늘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그 하스 유져가 무과금이건 과금이건 뉴비건 올드비건 무슨 상관입니까?
하스유져인걸요. 또 하스 오래 하다보면 고작 카드 뒷면 때문에 게임의 승패에 아무런 영향을 안끼쳐도 사게 됩니다.
지금은 안 사도 하스스톤 게임 자체에 빠지게 되면, '게임하는데 돈 왜씀?' 하다가도 '하악! 뒷면 뒷면!' 하면서 지른다는 말이지요.
끝끝내 안 지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블리자드가 허용한 것입니다. 솔직 돈을 '더' 벌려고 했으면 모험모드 판매를 온리 현금으로, 예약 구매시 축전 '전설'을 제공하는 식으로 영업 가능 합니다.
지금의 방식으로 원하는 수준만큼 벌어들이니 그러지 않는거에요.
또 서버가 '한국 서버'가 아닌 '아시아 서버'인 이유도 서버를 국가에 한정 시키는게 아니라 대륙 단위로 묶어서 어느 국가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부족하더라도 다른 국가에서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해둔 거구요.
그러니 회사 걱정 하지 마시고 뉴비들이 하스스톤에 정착하게 도와줍시다.
하스스톤은 뉴비들에게 정착 지원이나 나눔을 하지 못하니 해줄 것은 하스스톤에 애정이 붙을 때까지 위로의 말을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뉴비에게 위로를!
하스스톤 게시판도 활성화 시키고 하스유져도 늘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