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10130059 오센에서 블리자드 까는 기사입니다.
비교적 1인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지급하여
배틀넷 평생 무료하는 것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서비스하는 피시방에서 그에 맞추어
불특정 다수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간제 요금제를 준비하는 것이
대체 뭐가 그리 잘못된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책 대여점에서 책 한 권 사서 다수에게 대여료 받아 먹는 것과
피시방에서 패키지 하나 사서 다수에게 요금 받아 먹는 것이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는 수익이 대여점에게 유리하게 잡혀 있고
후자는 수익이 개발사에게 유리하게 잡혀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할 때,
당연히 개발사의 이익에 맞추어 설정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되려 지금 저런 소리를 해대는 건
그동안의 관례를 깨었다는 데에서 오는 불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