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후원 사실엔 "큰맘 먹고 낸 돈"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용산 대통령실의 ‘사적채용’ 의혹으로 논란이 된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 우모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캠프에 자원봉사를 한 이유에 대해 “정권교체를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우씨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접 추천했다고 알려진 인물로,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알고 지냈던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의 아들이다.
18일 KBS 보도에 따르면 우씨는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대선 캠프에서 자원봉사하면서 수행 업무를 하게 됐고, 인수위 때도 같은 일을 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대통령실에 근무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매체가 우씨와 통화를 진행한 시점은 ‘사적채용’ 논란이 불거지기 직전이며, 권 원내대표가 우씨를 대통령실에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7182242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