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갔더라면,학생 부모님이 주는 간식 먹으며 편하게 과외할 수 있었을텐데... 이 생각이 들어요... 왜 알바하는데 자괴감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내돈 내가 번다는 뿌듯함도 느껴지지만.. 하루종일 설거지 해서 승모근 아프고 발아프고 다리는 팅팅 붓고.. 왜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 하셨는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 (그렇다고 지금 알바하시는분들 비하하는뜻은 절대 아니에요) 그냥..투정 한번 부려봤어요
Ps.6시간 식사제공 설거지 알바 시급 6500원이면 어떤건가요? (앉아있는 시간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