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 넘은 커플이였는데...
저는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친한 친구 같데요 편하데요
친구들이 너무 잘해주면 안된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전혀 아까워하지않고 내 시간 내 모든 것을 할애했어요.
그런데 남은건 제 텅 빈 잔고와 구겨진 자존감 뿐이네요...
이제야 친구들이 말하길 상등신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를
참..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나 좋다고 먼저 사귀자고 할 때는 언제고 만나서
아무말도 없다가 집 들어가면서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정말 고마웠다고
끝이네요. 위로 좀 해주세요.. 사실 괜찮은 척 하고 싶은데 사실 정말로 너무나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