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더민주 '통합행동' "비대위 체제 전환 공감대…전대시기 이견"(종합)
게시물ID : sisa_731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아섭
추천 : 1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4/28 00:54:08
이사람들 정말 주위깊게 경계해야할듯 싶습니다..
 
http://news1.kr/articles/?2647380
 
더불어민주당 중도파 모임인 '통합행동'은 27일 총선 후 첫 회동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전환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전당대회 개최시기를 놓고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있어 비대위원들의 개입이 있었다는 당내 일각의 의혹제기에 대해선 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는 김부겸, 민병두, 박영선, 송영길, 조정식, 정성호 당선자와 20대 총선에 불출마했던 정장선 총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모임에서는 당내 주요 현안인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 오는 6월 20대 국회 개원 전에 치뤄야 한다는 입장과 9월에 치루자는 연기론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대 출마 의사를 갖고 있는 송영길 당선자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어찌됐건 당의 비상상황이 끝났다"며 "정상상황으로 김종인 대표가 다시 (당대표로) 일하신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민주적 정당성이 취약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월 개원할 20대 국회 전에 전당대회를 해야한다"며 "일부 참석자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정성호 당선자는 "실제로 다 서로 다른 입장들이었다"며 "조금 뒤로 미뤄야한다, 바로 하는 것보다는 9월 정도 절충안을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고 정기국회 개원 시기도 있으니 다 고민해봐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통합행동은 당을 수권정당으로 변화시킬 방법 및 사회·경제적 통합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민병두 당선자는 회동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의 정치적 문화, 이런 것들이 앞으로 수권정당으로 가고 책임있는 야당으로 가는 데 있어 좀더 내부적으로 당의 정치 문화가 국민들이 볼 때 중량감과 안정감 가질 수 있도록 당내에서 우리가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대체로 참석자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범야권 통합에 대해 당장 논의할 시기는 아닌 것 같고 우선 우리 경제도 어렵고 사회·경제적 통합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사회·경제적 통합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국민의당, 새누리당에도 사회·경제적 통합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가진 사림이 있다"며 "경제민주화든 양극화 해소든 우리당에서 시작하지만 그런 목소리를 내서 국민적 울림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인 비대위의 1기 비대위원이었던 박영선 당선자는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비대위원들의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자는 "무슨 비대위가 비례대표 공천에 관여했다는 정청래 의원의 말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그래서 내가 정장선 총무본부장에게 그것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이 조사를) 한다고 했다"며 "그것부터 당 문화를 고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통합행동은 당대표 및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중진의원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당내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 당선자는 원내대표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조정식 당선자에 대해 "(조 당선자가) 여러가지 고민 중이라고 말씀 하셨고 내일 정도 즈음에 결정하실 것 같다. 상임위원장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놓고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병두 당선자에게 왜 원내대표에 출마하려고 하느냐고 했더니 '본인이 적임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합행동은 지난해 10월 친노(親노무현)·비노(非노무현)로 나뉘어 당내 계파다툼이 극심할 당시, 당내 중도성향을 띤 인사들이 계파갈등 타파 및 야권통합을 목적으로 의기투합해 만든 모임이다.


조규희 기자(playingjo
출처 http://news1.kr/articles/?2647380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