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보면 초인등록법안 즉 스코비아 협정은 서로간의 견해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었고
결국은 셋이 처한 똑같은 상황(아이언맨, 블랙팬서, 제모남작)에 대해 입장차이를 어떻게 보여주는지였네요
근데 영화를 다보고 내린 결론은 스코비아 협정이 얘기의 핵심이 맞는것 같습니다.
3명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었고 분노하는 과정에 대해.. 블랙펜서는 용서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제모남작을 결국 감빵에 보냈으므로 복수를 한것이고
결과론적으로는 3명다 복수를 선택한 상황입니다.
일반인이 볼때는 아무리 히어로라지만 감정에 휘둘리고 일을 크게 만들수 있다라는걸 강조한셈이죠
그렇다고 봤을때 캡아의 선택은 매우 신중한듯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적이되어도 할말없다 생각됩니다.
마블 시네마틱스에서는 캡아의 선택은 다소 감에 의존한듯한 결과를 보이고 결과론적으로는 선을 지향한게 맞았지만 한치의 실수로 악당이
되버릴수도 있을것 같네요..
캡아는 토니를 자기의 생각대로 이해하고 묵인하면 안됐었고, 오히려 사실에 대해 털어놓고 토니의 입장을 설득시켜야 했을것 같습니다.
결국 시빌워의 전초전은 끝났고 다음 영화에서는 대판 붙겠네요...